드래곤 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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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포스트

[후치+칼] 외딴 오두막의 사내 (4)
드래곤라자 프리퀄

"네드발 군, 무슨 일이 있었나? 기운이 없어 보이는데." 칼은 나를 보자마자 근심스러운 어조로 물었다. 그게 그렇게 티가 나나? 나는 풀죽은 투로 대답했다. "오늘이 어머니 기일이거든요." 그 한 문장이면 많은 것이 설명된다. 어쨌든 어른들에게는 그런 모양이다. 내가 그 한 문장만 말하면 분위기와 태도가 바뀌니까. 칼은...

[후치+칼] 외딴 오두막의 사내 (3)
드래곤라자 프리퀄

"어라, 칼. 성엘 다녀오신 거예요? 찾아갔었는데." 말해놓고 나는 문득 이상함을 느꼈다. 성으로 가는 길은 맞지만, 여긴 성의 뒷문으로 이어지는 길인데? 헬턴트 영지의 성은 마을과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정문은 마을에서 가깝고, 뒷문은 숲으로 연결된다. 숲이나 산이 있는 다른 영지도 보통 그런 구조겠지. 나야 뒷문으로 ...

[후치+칼] 외딴 오두막의 사내 (2)
드래곤라자 프리퀄

이튿날도 나는 숲을 가로질러 칼을 만났던 곳으로 향했다. 집짓기가 어떻게 되어가는지 궁금했던 것이다. 내 예상대로 하룻밤 사이에 집이 완성되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고, 칼은 짓다 만 집과 함께 어제와 비슷한 모습으로 나를 반갑게 맞았다. 나는 어제 깜박했던 질문, 즉 잠은 어디에서 자느냐는 질문을 했는데, 칼은 집이 완성...

[후치+칼] 외딴 오두막의 사내 (1)
드래곤라자 프리퀄

이번엔 원작 지향입니다:) 제목은 오디오북 사전연재분의 소제목에서 빌렸습니다. 이것은 내가 아직 모험을 떠나기 한참 전의 일이다. 나는 숲속을 쏘다니고 있었다. 그때도 아버지의 일을 돕기는 했지만 초장이 일을 한다기보다는 잔심부름을 하는 수준이었고, 그래서 내 일과에는 퍽 여유가 있었다. 난 내게 주어진 여가의 대부분을 ...

[길칼] 어느 아침 식사

오디오북 기준 4부 (3) 후반 배경 이후 내용은 거의 기억이 안 나는 상태에서 썼습니다. 오디오북 버전으로 상상해 주세요. *원작의 윤리 기준과 제 윤리 기준을 절충했습니다. 길시언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럼 여러분은 이 길이 초행길이시군요." 우리는 숲에 둘러앉아 아침 식사를 하고 있었다. 둘러앉았다고 해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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